[아시아경제 조병무 기자] 29일 오후 서울 팁스타운 메이커스빌에서 ‘2016 서울시 스펙 말고 실력, 창업경진대회’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난 8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 본 대회는 이번 29일 결선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열린 결선에는 최종 선발된 20개 팀이 참가해 창업 아이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글로벌 온라인 음악 경영 플랫폼을 선보인 주식회사 밀레뉴엄이 차지했다.
대상에 선정된 밀레뉴엄의 MUSIC I/O 플랫폼은 '전세계의 재능은 있지만 기회를 찾지 못하는 대다수 음악인'과 '신선한 음악을 찾는 음악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당뇨환자 자발 관리 유도 시스템의 '닥터 다이어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로보이' '(주)지투모더테크' '주식회사 29일'이, 장려상은 '리얼맘' '3D 커스텀솔' 등 3팀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 사업화지원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학교, 학력 등 스펙을 가린 채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 받도록 프로그램 됐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주)닷네임코리아가 주관하고 아시아경제가 후원했다.
조병무 기자 ianech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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