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145명 직위해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철도노조 파업 4일차인 28일 참가율은 41.3%로 전날보다 1.8%포인트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출근대상자 1만7953명 중 7408명이 파업에 참여해 참가율이 41.3%라고 밝혔다. 파업참가자(누계) 7489명 중 81명(1.1%)은 복귀했고, 145명(1.9%)은 직위해제됐다.
전체 운행률은 평소대비 88.9%로 나타났다. 평시 1229회보다 137회 적은 1092회가 운행됐다. KTX와 전동차(통근포함)는 평소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새마을과 무궁화열차는 운행률이 각각 62.5%, 63.6%에 그치고 있다. 화물열차 운행률은 27.2%를 기록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대체인력 3000명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철도노조의 파업 장기화를 우려한 사전 조치다. 코레일은 우선 사무영업(열차승무원·수송원) 595명과 운전 분야 335명, 차량분야 70명 등 대체인력인 기간제 직원 1000명을 이날부터 수시 공개 모집한다. 파업 추이에 따라 최대 3000명까지 채용할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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