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브래드 피트가 전처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만났다고 28일(현지시간) 미국 레이다온라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몇 주 전인 7월 뉴욕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은 호텔 CCTV에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매체에 "제니퍼가 브래드와 얘기를 나눴다"며 "그와 재결합을 하는 건 꿈일 것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했다. 사실 제니퍼는 비밀리에 피트가 졸리 곁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을 만나 졸리와의 문제에 대해 상세하게 얘기했다. 이 측근은 "애니스톤이 피트의 이혼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늘 약간의 희망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피트는 애니스톤의 인생의 사랑이다. 그를 진짜 잊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했으나 5년 뒤인 2005년 이혼했다. 이혼의 원인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의 불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부터 동거를 시작, 2014년 정식으로 결혼했으나 최근 졸리가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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