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성과연봉제 관련 행자부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키로 한, 시 산하 5개 투자기관의 교섭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혁재 시 기획조정실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오전 11시에 행자부에서 정부입장 나왔다. 서울시 비난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맥락을 보면 (성과연봉제)도입을 안할 것이냐 했는데 개별 교섭이 이어질 것이다. 어제 이뤄진 기본 교섭에 따른 골격, 합의에 의해서 개별적으로 별도의 교섭이 이어지게 된다. 행자부에서는 서울시가 성과연봉제를 안한다고 표현을 했는데 그것은 아니다. 기관별로 노사협의가 진행될 것이다.
-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결국 합의 안되면 내년 경영평가에서 벌점도 내릴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이건 행자부에서 설계한 안이기 때문에 거부할 수는 없다. 하나 바라는 점은 큰 제도의 틀을 도입하는데 도입 안하면 벌점주고 패널티 부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패널티 부분은 감수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건 고민을 해보겠다. 부처의 입장을 발표한건데 그건 그 시기에 다시 생각해보겠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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