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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해찬 복당' 확정…李 "분골쇄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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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해찬 복당' 확정…李 "분골쇄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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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해찬 의원에 대한 복당을 확정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성명을 통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 의원에 대한 복당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은 충청도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당에서 늘 어떤 힘을 주시고 하셨다"며 "그런 일이나, 관심 분야가 안보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 이런 일에 대해서 식견을 갖고 계시기에 여러 중책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직후 성명을 통해 "당에 복귀하여 민생위기, 민주주의위기 한반도 평화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3월15일 당을 떠나면서 저는 약속했었다. 세종시민들의 뜻을 묻고 당당히 승리해 제 영혼과도 같은 민주당에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더민주는 원외 민주당과의 통합에 따라 약칭을 '민주당'과 '더민주'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통합 및 약칭 결정은 다음달 29일 중앙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합과 맞물려 전통적 이름인 민주당을 선호하는 분들과 상대적으로 젊은 지지자들을 다 감안했다"며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병기가 가능하다고 한다"고 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지역위원장 선임 문제와 관련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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