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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力은 國力]"카르페디엠" 외치던 30년 롯데通 여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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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롯데·젊음·당참…L7호텔, 그녀와 닮았네

[女力은 國力]"카르페디엠" 외치던 30년 롯데通 여전사 배현미 롯데 L7호텔 명동 총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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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집은 주인을 닮는다. L7호텔 명동은 그런 면에서 배현미 L7호텔 명동 총지배인을 닮았다. 기존 롯데호텔에는 없는 '탈(脫)롯데'와 밝고 경쾌한 '젊음', 그리고 어디에든 자신있는 '당참' 등이다.

롯데호텔의 L7호텔 브랜드는 5성호텔인 롯데호텔서울의 품격과 서비스를 갖추고, 비즈니스호텔인 시티호텔의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시설 등도 동시에 지닌 호텔 브랜드다. 국내 호텔업계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내세운 것은 L7이 최초다.


유행에 민감하고 패셔너블한 생활을 추구하는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다보니 호텔도 젊어질 수밖에 없다.

L7에서는 호텔 직원들이 짙은 갈색 정장의 기존 롯데호텔 유니폼 대신 검은색 청바지와 노란색 조끼를 입는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호텔 앞에 정거해있는 인력거를 타고 북촌ㆍ광화문ㆍ청계천 인근을 돌아볼 수도 있다. 이같은 '인력거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호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격 서비스다. 이뿐만 아니라 배 총지배인은 호텔 내 SM 소속 아이돌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자판기도 설치해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아지트를 곳곳에 숨겨놓았다.


영화 '죽인 시인의 사회'에 나왔던 대사 "카르페디엠"을 인생 좌우명이라고 소개한 배 총지배인은 이 말처럼 언제나 현재 살고 있는 순간에 충실하려고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날이 비록 고됐지만 외롭지 않았고, 좌절했던 순간에도 포기는 없었다. 100% 만족하진 않다고 하더라도 '후회는 없다'는 게 배 총지배인의 설명이다.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는 당당함과 패기는 L7호텔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배 총지배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L7호텔이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 "L7호텔만의 장점을 내세워 호텔 산업의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롯데호텔의 명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현미 L7호텔 명동 총지배인은
▲1969년 논산 출생▲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2005년 롯데호텔서울 객실예약 Head Manager▲2012년 롯데호텔 서비스 개선팀 Head Manager ▲2014년 L7 명동 TFT 팀장▲2015년 L7 명동 총지배인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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