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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통과…11월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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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심의한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클리오는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주식 분산을 위한 공모절차를 거쳐 11월 상장할 예정이다.

1997년 설립된 클리오는 20~30대 여성을 위한 ‘클리오’, 18~23세 여성용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 20~35세 여성을 위한 ‘구달’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클리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OEM으로 제조해 판매했다. 카본블랙 성분이 함유된 아이라이너, 듀얼타입 타투 아이브로우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색조에서 시작해 기초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힌 클리오의 경쟁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클리오는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그룹 계열 사모펀드 회사인 ‘L Capital Asia’로부터 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중국에 국내 유일 클럽 컨셉 브랜드샵인 ‘클럽 클리오’ 1호점을 지난 5월에 오픈한데 이어 8월에 2호점, 9월에 3호점까지 오픈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9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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