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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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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건강계단, 건강올레길· 주민 참여도 높이며 건강 환경 조성에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의 ‘기부하는 둘리건강계단’과 ‘자연친화적 건강올레길 환경조성’이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 환경 및 정책적 접근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9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최, 울산광역시가 주관한 제10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둘리건강계단은 도봉구 대표 만화 캐릭터인 둘리캐릭터로 계단을 맵핑한 것으로 지난해 7월 도봉구청 1층 로비의 중앙계단과 창동역 1번 출구에 설치됐다.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인당 10원이 적립돼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계단 걷기가 건강한 나눔으로 이어지면서 자발적인 계단 걷기에 동기를 부여하고 공공기관인 서울메트로 창동역과 기부처인 민간기관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도봉과 공익공동협력사업 MOU체결로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도봉구,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2015년 도봉구 등축제 둘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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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일 평균 약 6750명이 둘리건강계단을 이용하고 있으며, 연말에 최대 천만원의 기부금이 취약계층을 돕는데 쓰인다.


자연친화 건강올레길 조성은 지역주민의 생활권과 가까운 쌍문근린공원, 초안산생태공원, 발바닥공원 등에서 진행하는 건강올레길 걷기로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건소 소생활권 걷기 동아리의 참여를 유도, 신체활동 및 걷기 실천율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환경 조성을 통해 신체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건강도봉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지난 2006년9월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달성을 목적으로 설립, 현재 82개 지방자치단체가 정회원으로, 10개 대학연구기관이 준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국내 최초 건강도시상으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주제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 도시의 우수 사례를 공유·전파하여 대한민국 건강도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신설됐다.


정회원 8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 캠페인과 정보접근 ▲ 사회 행태적 접근 ▲ 환경 및 정책적 접근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사업 계획의 구체성 및 지속성, 타부서 협업 정도, 주민 커버넌스 사례 등을 평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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