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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광민(28·서울)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고광민은 29일 스포츠탈장의증(복부통증)으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 이용(울산·30)을 대신해 발탁됐다.
고광민은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올 시즌 FC서울에서 좌우 수비수로 뛰며 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서 팀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고광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스물여덟 경기에서 한 골과 도움 두 개를 기록했다.
고광민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62)의 고민을 덜어줄 지 관심이다. 대표팀은 현재 좌우 풀백 자원이 부족해 고민이었다. 고광민은 왼쪽과 오른쪽 모두를 뛸 수 있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4일에 수원에서 소집돼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한다. 11일에는 이란 테헤란으로 이동해 이란과 4차전 원정경기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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