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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팔꿈치 수술을 했다.
다저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왼쪽 팔꿈치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그의 어깨 수술을 담당했던 다저스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또 한 번 수술을 맡았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라이브 피칭을 하며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한 차례 더 수술대에 올라 이번 시즌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를 통해 어깨 수술 이후 처음 복귀경기를 했다. 4.2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등판을 준비하다 팔꿈치 건염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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