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오는 10월 6일 개막을 앞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초대된 스타들과 다양한 작품들로 그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28일 부산국제영화제 주최 측은 이번 영화제 개막을 이끌 사회자는 배우 설경구, 한효주이며 직접 관객들과 만나는 야외무대인사를 포함하는 큰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설경구와 한효주는 약 2시간 가량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7일부터는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총 14팀으로 이뤄진 야외무대가 펼쳐진다. 관객들이 직접 배우들을 눈앞에서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열리는 것.
7일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춘몽' 팀, 장재현 감독 연출에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주연을 맡은 ‘검은 사제들’ 팀, 이재용 감독 연출에 배우 윤여정, 윤계상이 출연한 ‘죽여주는 여자’ 팀이 무대에 오른다.
8일에는 정우성, 곽도원, 황정민, 주지훈, 정만식이 열연한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천우희,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이 출연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 팀, 류승범, 김기덕이 함께한 '그물' 팀이 팬들과 만난다.
외에도 ‘신고질라’, ‘너의 이름은’, ‘두 남자’, ‘커피메이트’, ‘미세스 케이’, ‘얄미운 여자’, ‘더 테이블’ 팀 등이 야외문대에서 관객과 소통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야외무대인사와 관련된 일정은 배우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제작사 측과 논의가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는 배우 손예진, 윤여정, 이병헌이 무대에 오른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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