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 꿈꾼다"…30일 인천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2016 인천 국제기구-마이스(MICE) 커리어 페어'가 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공항, 항만, 국제기구, 복합리조트 등 인천의 마이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마이스 채용박람회를 새롭게 발전시켜 글로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15개의 국제기구 및 기관과 글로벌 브랜드 체인 호텔, 국내 주요 PEO(전시전문 기획사) 및 PCO(국제회의 기획사), 마이스 서비스 및 교육 등 32개 마이스 전문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진로 및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각 기관 및 기업의 채용 모집 분야 정보는 참관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행사장 게시판 및 현장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10시부터는 국제기구-마이스 진로·채용상담 및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UN-APCICT(유엔아태정보통신교육원) 이현숙 원장과 '켄트김의 용기백배, 좌충우돌'의 진행자인 켄트김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리더 취업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스의 각계 멘토 5인방의 사례발표인 '글로벌 마이스 아카데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호텔, PCO, PEO 등 마이스분야 현직 임직원이 나와 경험담 과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UNDP(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GCF(녹색기후기금), 월드프렌즈 KOICA 봉사단, 국제행융합로 한국사업단 등 각 국제기구 관련 담당자들의 국제지구 진출 경험 사례 발표는 글로벌 무대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