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국, 국제형사재판소, 유엔난민기구 등 6개 국제기구 참여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외교부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국제형사재판소(ICC)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봉사단(UNV) ▲유엔난민기구(UNHC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6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설명회는 6개 국제기구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기구소개와 채용동향을 안내하는 ‘합동 설명회’, 각 기구별로 직위설명, 이력서 작성법, 면접 준비 팁을 전하는 ‘심층세션’, 마지막으로 '모의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엔난민기구는 현장 모의면접에서 역량을 보인 인재에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면접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에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 인력풀(http://www.unhcr.org/talent-pools)에도 반드시 접수해야 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29일까지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http://unrecruit.mofa.go.kr)에서 설명회 참석신청을 하면 된다. 모의 면접을 원할 경우 22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6개 기구 합동설명회는 모두 참석가능하며, 이후 심층세션은 2개 기구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모의 면접 신청자는 각 기구별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정보(인턴십 포함)를 확인한 후 유엔표준이력서(P11)와 커버레터(Cover Letter)를 작성해 참석 신청 시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이병한 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설명회는 국제기구 취업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최근 추세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실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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