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은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가 1주만에 한도 1000억원 모두 판매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산·경남 지역 법인·기관·고액자산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다. ▲한국형 헤지펀드 ▲주가지수 연계 구조화상품 ▲법인용 채권형 상품 ▲달러표시ELF ▲리자드ELF 등 사모펀드 5종으로 구성됐다.
조규송 WM사업단 상무는 “자금운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법인·기관과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시장리서치와 수요조사를 통한 고객군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올해 약 1조4000억원 가까운 금액을 사모펀드를 모집하는 등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금리 장기화와 미국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시대에 새로운 투자의 방안을 고객과 함께 고민하는 한편,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상품개발에 참여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서 고객 자산운용에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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