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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북한 핵실험에 "한반도 긴장 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프란치스코 교황, 북한 핵실험에 "한반도 긴장 우려" 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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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북한 핵실험으로 야기된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우려를 표명했다.

28일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바티칸 라디오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으로 야기된 한반도 긴장 상황에 교황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토인 카밀레리 교황청 외무차관 역시 지난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제60회 정기총회에서 "교황청은 북한의 현 상황을 깊은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의 협상을 되살리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70년이 되는 지난해에도 핵무기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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