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행사(ISH Seoul 2016)'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분야의 주요 이슈와 최신 지견을 공유해 향후 고혈압 환자 관리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2년에 1번씩 전 세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대웅제약은 25일부터 4일간 '2제 요법인 세비카와 3제요법인 세비카HCT의 이점', '만성질환 환자의 고혈압 관리와 같이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에 대한 항고혈압적 효능과 혈관 보호기능 등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28일에는 '혈압강하 효과와 심혈관질환 보호'를 주제로 오동주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가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 등 올메사르탄 제제가 안지오텐신Ⅱ 의 수용체 결합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ACE2의 발현을 증가시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의 혈관 보호 효능과 항고혈압 효능의 결합을 통한 심혈관 보호 기능을 알릴 수 있었다"며 "단일 성분의 제품부터 국내 유일 3가지 성분을 하나로 결합한 복합제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고혈압 경증부터 중증까지 1정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전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의 합계 매출은 유비스트 기준 2015년 약 1200억원, 올해 상반기 약 600억원을 달성했으며 대웅제약은 하반기까지 12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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