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진해운이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49분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5.29% 오른 1195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재퍼리스인터내셔널의 데이비스 커스턴스 운송 분야 애널리스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머스크가 한진해운, 현대상선을 인수할 자금력이 있는 유일한 선사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머스크는 경쟁사를 따돌리기 위해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지만 새로 선박을 건조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자금난에 빠진 한진해운이나 현대상선의 자산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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