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동원산업, 참치 어획량 증가에 주가 상승 기대감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동원산업에 대해 빠르게 증가하는 어획량과 견조한 어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0만원.

신한금투는 동원산업의 3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도 38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수산부문 매출액은 어획량 증가로 949억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유통부문 매출액은 236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경석 연구원은 “2014년 초부터 투입됐던 어선 4척을 비롯 최상급 어선(7척 조업 중) 효과가 빛을 발하는 데다 지난 3월에 좌초됐던 선박도 수리 완료 후 최근 조업에 재투입되면서 어획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1.4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