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수도권지역과 철도로 연계돼 있는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을 출시, 코레일·공항철도㈜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사는 코레일과 함께 KTX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KTX를 타고 무의도 트래킹과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정기상품을 비롯해 팔미도-정서진-차이나타운을 코스로 하는 '힐링 인천여행', 차이나타운-무의도-신포시장의 '차이나타운 & 서해바다 무의도' 상품으로 1회당 300여명의 관광객을 실어나르게 된다.
또 공항철도 측과 인천관광지를 연계해 운영하는 테마상품으로는 학생·기업체 대상 'MT/워크샵열차', 무의도·영종도 갯벌에서 조개 캐기 프로그램인 '갯벌 체험열차', 싱글남녀들을 위한 열차 내 미팅 및 용유도 해변데이트 상품인 '사랑의 열차' 등이 있다.
공사는 코레일, 공항철도, 인천교통공사 등과 함께 인천상품 개발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같은 철도관광상품을 출시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은 수도권지역과 국철1호선, 공항철도, KTX, 인천지하철 등 철도와 긴밀하게 연결된 최적의 지역이기 때문에 철도를 활용한 인천관광 상품개발과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철도관련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 또는 인천관광 블로그(http://yourincheon.tistor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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