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박성웅이 ‘반전 학벌’의 소유자 1위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tvN '명단 공개 2016'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예계 숨겨진 뇌섹남녀-학벌의 화신 스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박성웅은 존박과 빈지노, 하석진 등 연예계에서 수재로 인정받는 연예인들을 제치고 '반전 학벌' 1위에 올랐다.
박성웅은 고등학교 3학년까지 187cm라는 큰 키에 배구 선수로 촉망받았다. 배구 선수였을 때도 박성웅은 충주의 명문 고등학교인 충주고등학교에 시험을 치르고 입학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박성웅은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1991년 건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 합격했다. 그러나 법조인이 되면 어떻겠냐는 아버지의 권유에 군 제대 후 다시 수능을 봐 한국외대 법학과에 진학했다.
또한 박성웅은 실제로 1년간 신림동 고시촌에서 생활하며 사법고시를 준비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고시 공부에 회의감을 느끼던 상황에 당시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친형을 따라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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