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년 만에 홈 개막전을 치른다. LG 트윈스 명예선수인 영화배우 박성웅(43)은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LG 트윈스는 오는 4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9년 만에 홈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LG 구단 측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개막전 배우 박성웅을 시작으로 2일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 3일 배우 남궁민이 차례로 시구를 맡는다. 특히 2일 시구를 맡은 트와이스는 5회말 1루 응원단상에서 축하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BO 행사 최대 규모인 900명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태어로즈’를 동원, 성대한 특수효과와 함께 멋진 태권도 공연을 준비했다. 경기 중에는 팬 이벤트를 실시, 우승자에게 최신형 55인치 LG OLED TV 1대를 증정한다.
개막전 당일 2015년 마지막 홈경기 응원카드 소지자 대상으로 ‘신바람 트윈스 팬’ 응원도구 900대를 증정한다. 2일과 3일에는 스타워즈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며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3연전 기간 동안 1루 내야출입구에서 ‘무적 LG’ 응원 수건을 3일간 총 9000장을 배포한다.
한편, 온라인 팬 서비스로 LG트윈스와 카카오는 16시즌 개막에 맞춰 카카오톡 ‘트윈스 이모티콘’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트윈스 이모티콘’은 선수 이미지를 활용한 이모티콘으로 제작됐다. 이병규, 오지환 등 24명의 트윈스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LG트윈스 팬들에게 의미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모티콘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여명에게 LG트윈스 구단 상품(유광점퍼,대형 사인볼, 스냅백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트윈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1일 0시부터 구매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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