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6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항의해 단식에 들어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상대로 '힘들 때는 중단하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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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이날 SNS '단식선배로서 이정현대표께'라는 글을 통해 "단식을 웬만큼해서는 누가 알아주지도 않습니다"라면서 한번 시작한 단식을 중간에 그만두기도 뭐 합니다. 날이 갈수록 외로운 나와의 싸움입니다. 그러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정말 힘들면 중단하십시오"라고 권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모든 걸 떠나 인간적 조언"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24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을 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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