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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삼성카드·삼성물산으로부터 올앳 지분 60% 인수…최대주주로 등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KG이니시스삼성카드삼성물산으로부터 올앳 지분 60%를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이번 인수로 올앳의 최대주주로, 네이버는 2대 주주가 된다.


올앳은 삼성계열 PG사로 현재 3만2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전자지불시스템인 올앳페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올앳 인수를 통해 KG이니시스는 2016년 거래액(점유율 36%)인 16조원에 올앳의 거래액 2조원(점유율 5%)을 추가로 확보해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서게 됐다. 본업인 전자결제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삼성물산(제일모직, 에버랜드) 등 삼성 관계사들을 가맹점으로 추가로 확보하게 돼 약 13만개 가맹점에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G이니시스는 이날 삼성카드와 VAN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VAN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KG이니시스는 최근 O2O 사업 진출을 위해 VAN 시스템을 구축했고 연내 전 카드사와의 VAN계약을 체결해 2017년부터 공격적인 VAN사업 확대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28조원의 거래금액을 달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윤보현 KG이니시스 대표는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 올앳을 합친 PG거래금액이 2016년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2019년 3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앳 인수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해선 맥도날드 측의 사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불발됐으며 KG그룹 컨소시엄은 과도한 인수조건을 수용할 생각이 없으며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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