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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엔씨아 벅찬 눈물 뚝뚝, '손연재 닮은꼴' 귀여운 외모 눈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복면가왕' 엔씨아 벅찬 눈물 뚝뚝, '손연재 닮은꼴' 귀여운 외모 눈길 엔씨아.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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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에 엔씨아가 등장해 청중들을 깜짝 놀래켰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와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가 맞붙었다.


'물망초'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절절한 감성을 표현했다.

반면 '시계'는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시계'는 매력적인 비음과 간드러진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유영석은 '물망초'에 "1000번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음색"이라며 극찬했고, 이윤석은 "꽃에서 향기가 나오듯 노래가 흘러 나왔다"고 시적 표현을 했다.


신봉선은 "'시계'는 설렁설렁 하는데 너무 잘한다"며 호감을 표했고, 김구라는 "일찍 떨어질 줄 알았는데 편안함을 주는 무대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현철은 "'시계'는 김건모의 노래를 잘 부르는 쿨의 이재훈"이라며 확신했다.


판정 결과 '시계'가 59대 40으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물망초'의 정체는 데뷔 4년차 가수 엔씨아로 밝혀졌다. '손연재 닮은꼴'로도 유명한 엔씨아는 고등학생 때 데뷔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엔씨아는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못 들었던 칭찬을 많이 들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21살인 엔씨아는 "어린애가 어른인 척 한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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