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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일 '유니버설 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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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일 '유니버설 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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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제4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주요 도시가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변화됐는지 함께 논의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일컫는다.

세미나의 기조연설은 휴버트 프로이언 하셀트 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그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주창한 미국의 건축가 '론 메이스'의 이름을 딴 유니버설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일본에서 오는 박인택 디자이너의 강연도 진행된다. 박 디자이너는 일본의 종합 디자인기업 '탄세이샤'에서 공간·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백화점, 레스토랑, 미술관 등의 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웹 접근성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현 NTS 팀장도 차별없는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사회적 배려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고홍석 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디자인기업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거운 만큼 '시민 모두를 배려하는 도시디자인'을 위해 민간, 공공, 학계의 지혜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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