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각급 학교 교직원이 참여하는 '2016 서울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서울 미래교육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혁신미래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첫 출발이자, 지난 8일 발족한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의 운영과 연계한 준비 단계의 성격을 띤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최무영 서울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창의성: 과학과 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인공지능과 미래교육'을, 김유리 서울교육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서울 미래교육의 실제'를, 신하영 크리에이티브 커먼코리아 OER 코디네이터가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 공유와 개방의 시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또 지정토론자로 강인경 서울화곡초 교사와 홍제남 영림중 교사가 참여하는 등 '인공지능시대의 이해와 서울미래교육'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 이후에도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의 분과별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서울미래교육의 방향과 의제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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