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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나들이 증가…'테이크아웃' 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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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나들이 증가…'테이크아웃' 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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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폭염이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서 바깥 나들이를 준비하는 피크닉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 간편하고 손 쉽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외식 업계에서도 피크닉족을 겨냥한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FC 매직박스’, ‘KFC 슈퍼박스’ 등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KFC는 최근 ‘올 크리스피 팩’을 한정 출시했다. 단품 대비 2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올 크리스피 팩은 매콤하고 바삭한 핫크리스피 치킨 4조각과 상큼한 코울슬로, 스위트 칠리소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페스츄리에 고소한 땅콩이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신메뉴 ‘비스켓 크로칸’ 2개도 함께 제공돼 치킨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를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하는 곳도 등장했다. 외식 중견기업 ‘푸디세이’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테이크아웃 전문점 ‘스테이크보스’는 본사가 보유한 육류 발효숙성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스테이크보스는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에이드, 맥주 등을 담은 전용 용기에 메인 스테이크를 얹어 한 컵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토시살, 살치살, 부채살, 갈비살, 알목등심 등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를 갖춰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 ‘까르보네’는 저렴한 가격의 스파게티를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까르보네의 스파게티는 포장을 해도 불지 않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조리되며, 새지 않는 종이 재질의 테이크아웃 용기를 활용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파게티뿐만 아니라 샐러드, 필라프, 도리아, 피자 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들을 4000원에서 7000원 대의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전문점 ‘오봉도시락’은 가을을 맞아 메뉴 개편과 함께 신메뉴 18종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오봉도시락 신메뉴들은 본사 개발팀과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출시된 만큼 외식 업계의 트렌드가 대거 반영됐다. ‘피크닉 볶음밥’, ‘피크닉 제육볶음 도시락’, ‘피크닉 간식 도시락’ 등 가을 피크닉족을 겨냥한 메뉴부터 ‘목살스테이크 도시락’, ‘브런치 도시락’, ‘복분자 바다장어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를 구비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봄과 가을은 대표적인 나들이 계절인 만큼 업계의 테이크아웃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테이크아웃 메뉴의 영역도 기존 패스트푸드에서 다양한 제품들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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