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덕에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10시3분 현재 NAVER는 전거래일 대비 0.34% 내린 8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네이버는 장시작과 동시에 88만2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가는 2014년 3월6일 장중 기록한 88만원이었다.
네이버는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과 포털 및 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소폭 하락하는 흐름이었다. 최근에도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분석에 주춤하기도 했으나 이달 21일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에 대해 올해 1분기와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26%대에 달하면서 네이버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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