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NS홈쇼핑은 최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NS윤리위원회 발족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NS윤리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정순경 위원장을 포함해 절반 이상을 사외인사로 구성해 지난해 9월 발족한바 있다.
NS홈쇼핑은 그동안 NS윤리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동반성장협력 대출금 200억 운용 ▲외상 담보 대출 1412억원 지원 ▲대금 지급일 단축 ▲프로그램 제작비용 지원 ▲중소기업 해외 판매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 상생활동을 벌였다.
특히 "상품이 많이 팔리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라는 정 위원장의 발언에 따라 브랜드가 없는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상표권을 무상 대여하는 '브랜드 지원 활동'을 벌였고, 그 결과 NS홈쇼핑이 소유한 '오즈페토'라는 브랜드를 협력사 '거림케미칼'에 대여 판매한 신발류는 134억원 상당 팔리기도 했다 회사 측은 전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취급액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윤리위원회 등 외부의 소리에 귀 기울여 상생을 통한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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