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자매 홍보협약을 맺고 있는 제주ㆍ포항ㆍ청주지역 우수 SNS서포터즈 25명이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수원을 찾았다.
이번 SNS서포터즈 초청행사는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0월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사전 홍보하고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서포터즈는 22일 수원문화재단을 방문해 올해 준비 중인 '수원화성문화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수원화성 탐방을 시작으로 화성열차, 국궁체험, 헬륨기구 등 수원의 주요 즐길거리를 체험했다. 또 수원의 대표 먹거리인 수원갈비와 통닭거리, 지동 순대를 방문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SNS서포터즈는 "수원화성은 교과서로만 봐서 막연했는데 실제로 둘러보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니 흥미롭다"며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가 서울에서부터 재현된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각 지자체의 우수 SNS서포터즈를 초청해 수원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소개하면 지역으로 돌아가 SNS를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 수원을 홍보하는 입소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개 지역 서포터즈들은 23일에는 해우재, 수원시립미술관, 행궁동 공방거리를 둘러본다. 이어 자전거 택시를 타고 수원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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