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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어류양식수협 설립 16년만에 자진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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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경북어류양식수협이 21일 설립 16년 만에 자진해산안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경북어류양식수협은 지난 2000년 경북지역 양식 어업인 이익 대변을 위해 설립됐으나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2014년 5월 부실조합으로 지정됐다.

경북어류양식수협은 지난해 취임한 김영복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원 출자 증대와 조합사업 이용 독려 등 자구노력 추진했지만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은 조합 해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식 관련 단체의 설립을 지원하는 등 기존 조합원과 관내 양식어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해수부 장관 인가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경북어류양식수협의 청산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조합 청산절차는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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