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최근 모든 것이 다 재밌고 행복했다"
'힛더스테이지' 5번째 트로피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차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힛더스테이지'에서는 '더 파이트'를 주제로 소녀시대 효연, NCT 텐, 미쓰에이 민, 갓세븐 유겸, 틴탑 창조, 업텐션 비토, 다이아 은진과 채연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효연은 세상에 맞서는 강인한 여자들을 몸으로 표현했다. 섹시한 의상과 쉽게 볼 수 없는 포스, 과감한 안무 동작들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말 그대로 퍼포먼스였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쇼를 보러 갈 때의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우성은 "효연의 스트리트 댄스에는 정체성이 있다. 리스펙 그 자체였다"고 호평했다. 문희준 역시 "여자댄서들의 장점을 100% 살렸다. 남자는 낼 수 없는 느낌으로 가득차 있었다"고 무대를 본 소감을 밝혔다.
판정단 200명의 마음을 훔친 TOP3 는 효연과 유겸, 그리고 텐이었다. 효연은 162표를 얻어 3표 차이로 유겸을 꺾고 '더 파이트' 매치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효연의 첫 우승이자 여성 크루 최초의 우승이었다.
효연은 "첫 회를 하고 나서 내 무대에 만족했고 뿌듯했다"며 "매 무대를 즐기면서 춤에 더 빠지고, 최근에 모든 것이 다 재밌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힛더스테이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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