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힛 더 스테이지’ 유권이 최고의 춤꾼으로 뽑혔다.
14일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블락비 유권이 '크레이지'를 주제로 한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유권은 '댄서들의 우상'으로 꼽히는 일본의 여성 댄서 리에 하타를 섭외해 스트릿 댄스 파티를 선보였다.
리에 하타의 등장에 출연자 전원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든 출연진이 리에 하타를 가리키며 "얼반 댄스의 우상이다", "섭외 사기다"라며 등장 자체를 믿지 못했다.
유권과 리에 하타는 춤에 미친 듯한 모습으로 동작 하나하나에 혼을 담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권은 "그동안 연기적인 부분에 치중했다면, 이번은 춤에 집중했다"며 엄청난 연습량을 증명했다.
두 사람은 170표라는 높은 점수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권은 “너무 긴장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에 하타도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유권의 우승을 축하했다.
시청자들은 “블락비 춤꾼다운 실력”, “리에 하타는 신의 한 수”, “정말 멋있었다”, “이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에 하타는 미국 크리스 브라운, 리한나 등과 함께 하는 세계적인 안무가로 2NE1 씨엘의 '나쁜 기집애' 안무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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