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3억달러(3300억원) 규모의 기명식 해외 공모사채(신종자본증권)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대한항공이 강세다.
2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81% 상승한 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3억달러 규모의 기명식 해외 공모사채(신종자본증권)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이며 대한항공 선택에 의해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발행 및 납입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대한항공은 신종자본증권 발행 일정 및 이자율은 시장상황 등에 따라 추후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 부채이지만 회계적으로는 자본으로 인정받게 된다"며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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