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은행(BOJ)이 21일 추가완화를 결정하고 기준금리를 -0.100% 수준에서 동결하자 일본 은행주들이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J의 발표 직전까지만 해도 1.6% 하락 중이던 토픽스 은행 지수는 발표 후 6.1% 급등하며 상승반전했다. 미쓰비시UFJ는 이날 오후 1시 39분 현재 7.8%까지 뛰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5.5% 상승했다. 이들은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다.
이날 BOJ는 물가상승률이 2%에 달할 때까지 본원통화 공급량을 늘리기로 결정하며 사실상 본원통화 목표를 폐지했다. 또 장·단기금리를 조정하며 양적·질적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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