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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자가 애를 쓰고 있는 가운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열심히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고 사장은 21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했다. 통상 사장단회의는 1시간 가량 걸리지만, 고 사장은 20분정도만 참석한 후 굳은 표정으로 서초사옥을 빠져나갔다.
노트7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고 사장은 "언론에 나온 대로"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7 역시 방수·잡음·스크래치 등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제가 다른 회사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고 사장은 "열심히 하겠다"며 좀 더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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