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유엔 193개 회원국이 전세계적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첫 난민 정상회의를 열고 난민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앞으로 난민 상황과 관련한 대응책을 나라별로 표준화하고 전체 난민의 절반을 차지하는 어린이의 교육 기회를 향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난민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외국인 혐오증을 없애기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난민과 망명 신청자 수는 각각 2130만명, 320만명이다. 이주민 수는 4080만명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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