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이러닝(e-Learning)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교육청은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이러닝 코리아'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신 이러닝 동향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러닝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다.
21∼23일 열리는 이러닝 국제박람회에는 16개국, 124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212개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디지털 교과서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 등 이러닝 정책을 소개하고 AR과 VR을 이용한 이러닝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스마트교실에서는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스마트패드 등을 활용한 수업을 시연한다. 또 국내·외 이러닝 기업의 주요 제품을 콘텐츠, 솔루션, 기자재, 서비스 등의 분야로 나누어 전시하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시연하는 글로벌 기업관도 함께 운영한다.
21∼22일에는 국내·외 최신 이러닝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에 따른 이러닝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온라인 공개강좌(무크) 전문가인 미국 인디애나대 커티스 봉크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4차 이러닝 혁명의 만남'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러닝 국제박람회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learningkorea.org)를 참고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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