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이 신반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뷰는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5개동, 총 59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 등 총 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아크로 리버뷰는 강남 한강변에 들어선다.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이용이 쉽다. 단지 인근에는 반원초와 신동초·중, 경원중, 세화고, 현대고 등이 있다.
아크로 리버뷰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위치해 있다.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깝다. 단지가 한남대교와 반포대교의 중간에 위치해 강북의 주요 도심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는 강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있는 센트럴 시티에는 서점과 영화관, 식당가 등이 밀집해 있고 JW메리어트 호텔, 구립반포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도 가깝다.
아크로 리버뷰는 최고급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을 선보인다. 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혔으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천장 높이는 2.4m로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도입됐다. 거실과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리버뷰는 올해 8월 입주를 시작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반포 한강변에 대규모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며 "희소성 높은 입지에 명품설계로 무장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평균 4200만원 이하로 분양보증을 받았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6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