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갈현2동는 최근 광복 71주년을 맞아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가구에 방문, '문패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회 은평구지회(지회장 조동현) 협조로 독립운동으로 국가에 몸 바친 전태만 애국지사의 후손 전광수씨 댁을 방문,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의 집’이라고 기재된 예쁜 명패를 게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청지국가대표 태권도학원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행사 의미를 더했다.
한규동 동장은 "이번 애국지사 후손가구 문패 달아주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얼을 잇고 애국지사 후손의 집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본받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갈현2동은 지난 8월4일 애국지사 후손 8가구를 초청,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족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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