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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쿠첸, 내년 실적개선 전망…목표가 1만8000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SK증권은 19일 쿠첸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내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7년 예상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0.2%, 71.8% 증가한 2959억원, 157억원"이라며 "분기별로는 마케팅 비용 지출이 많았던 2분기가 저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부각, 매출 정체가 극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쿠첸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53%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레인지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3년 27억원에 불과했던 전기레인지 매출은 올해 상반기에만 18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간거래(B2B) 시장 진출과 렌털사업 등 판매채널 다양화가 이뤄지면서 연간으로는 382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 중국 최대 가전기업인 메이디와 합자회사(JV) 설립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2500개 매장에 입점한 메이디의 판매 인프라와 유통망 활용으로 다소 부진했던 중국사업에서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쿠첸은 JV를 통한 2018년 매출액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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