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장애인 남자탁구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영건(32), 김정길(30), 최일상(41)이 구성한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장애등급 TM4-5) 결승전에서 대만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리 선수단 다섯 번째 금메달이다.
김영건-김정일 조가 1라운드 복식에서 청밍즈(37)-린옌훙(58) 조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고, 2라운드 단식에서는 김정길이 청밍즈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대신 마지막 3라운드 단식에서 최일상이 린옌훙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