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년 연속 홈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올 시즌 예순네 번째 홈경기에서 시즌 여섯 번째 매진(2만6000명)을 기록하며 홈 관중 100만명(102만170명)을 돌파했다.
LG는 2010년부터 7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의 100만 관중 돌파는 통산 열한 번째다. LG는 1993년 처음으로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이후 1995년까지 3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그리고 1997년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통산 열한 번 100만 관중 돌파는 프로야구 구단 중 최다다. 이 부문 2위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8회다.
LG의 서울 라이벌 두산은 지난 2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먼저 올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은 2009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이후 올해까지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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