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에 김상중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15일 SBS 추석특집 '정글의 법칙 48시간 with 김상중'에서는 국민 족장 김병만과 국민 탐정 김상중의 특급 브로맨스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은 '정글의 법칙'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김병만과 김상중의 48시간 1대1 정글 생존기를 담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가진 두 사람은 의외로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방송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김상중은 남다른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켜 '아재 개그의 대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또한 슬랩스틱까지 선보이며 예능감을 뽐내 김병만이 "개그 사부로 모시고 싶다"며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백허그를 하고 잘 때 서로를 꼭 껴안고 자는 등 상상하기 어려운 스킨십까지 선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MC를 맡은 이후 한 번도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는 김상중은 이번 '정글의 법칙' 출연 계기로 “‘정글의 법칙’ PD가 매번 홍삼, 블루베리 같은 선물을 들고 ‘그것이 알고 싶다’ 녹화장에 찾아왔다. 여러 번 찾아와 그 정성에 출연하게 된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상중은 “혹시나 해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김영란법에는 안 걸린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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