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에서 대세 신인 배우 이선빈이 또 한 번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편에서는 족장 김병만, 서인국, 이선빈, 이천희, 김민교, 예지원, 강남 등이 출연해 몽골의 명소이자 세계 3대 사막 중 하나인 고비사막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제작진은 "굉장히 좋은 곳이다. 꽃밭과 강물이 어우러진 노래하는 언덕"이라며 출연자들에게 기대감을 잔뜩 심어줬다. 하지만 이내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로 들어섰고 황당해하는 서인국을 향해 제작진은 "재밌죠? 이게 사기야"라고 말했다. 이는 서인국이 출연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의 명대사다.
서인국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신예 이선빈은 사막에서도 특유의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시끄러운 헬리콥터에서 숙면에 빠진 이선빈은 침을 질질 흘리며 여배우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예지원이 침을 닦아줬다.
또한 개구리 사냥에서도 이선빈은 무서워하거나 머뭇대지 않고 즐겁게 개구리를 잡았다. 김민교가 “선빈아 이런 거 잘 먹어?”라고 묻자 이선빈은 “그럼요. 중국 갔을 때 많이 먹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또한 “튀겨 먹고 싶다"며 입맛을 다셨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선빈 너무 이뻐" "이선빈 나온다고 해서 봤다" "이선빈 침은 지워주지" "여배우가 너무 인간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은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12.3%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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