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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NL 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금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 강정호를, 아메리칸리그에서 켄드리스 모랄레스(33·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선정했다.
강정호는 지난주 타율 0.522(23타수 12안타)에 홈런 4개, 10타점, 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는 1.680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지난주 맹활약으로 시즌 성적을 타율 0.267(258타수 69안타) 18홈런, 51타점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한국인 타자 가운데는 2010년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시절 아메리칸리그 금주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모랄레스는 지난주 타율 0.409(22타수 9안타), 5홈런, 14타점, 6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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