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여의도공원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가수 현아, 홍진영, JJCC 등 한류 가수들과 독일 출신 트로트 가수 로미나, 방글라데시 출신 트로트 가수 칸이 나오는 '다문화 대축제'를 20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중국동포, 유학생 등 1500여명이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낯선 땅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결혼을 위해, 학업을 위해 삶을 보내는 이주민과 시민들이 공감하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중간에는 서울시 다문화산모 관리사의 활약상과 다문화 자녀가 함께하는 FC 서울 축구 교실 등의 특별 영상이 상영된다.
부대행사로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해서 찍을 수 있는 가족사진촬영 코너(오후 3시~5시)가 마련된다. 즉석 인화도 해 주고 포토월 전시를 통해 관객들의 스티커 투표로 10개팀 다문화가족 포토제닉을 선정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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