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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비해 긴급안전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경북 본부에서는 진앙지과 가까운 경주, 포항, 영천지사 관할 저수지에 대해 이날 아침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사 기술안전품질원은 화곡저수지 등 경북지역내 저수량이 100만t 이상인 저수지 14개소를 중심으로 오전부터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진 발생 직후 전국의 저수지 3379개소 등을 육안 점검한 결과 균열과 같은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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