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지사장 고영배)가 극심한 가뭄난을 겪고 있는 진도군 관내 34개저수지, 양수장 47개소를 가동하여 공사관리구역 4,247ha 뿐 만 아니라 군 관리구역의 밭작물에 이르기까지 용수공급을 위해 배수로 물가두기 및 양수저류를 실시하는 등 가뭄대응에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7~8월 들어 계속되는 가뭄으로 현재 관리하고 있는 34개 저수지 평균저수율은 46.7%로 평년대비 59.8%에 그쳐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한 채 진도읍을 포함한 간이양수장 3개소와 송정저수지외 4개소에 양수저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소포담수호 수위저하로 인한 양수 불가능구역에 대해 양수장 취입구 5개소를 준설 완료했다.
고영배 지사장은 “진도군 관내 지역민의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뭄이 해갈되기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풍년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