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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화학 "글로벌 업체 인수도 고려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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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화학은 12일 'LG생명과학 합병추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바이오 분야) 글로벌 업체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최근 팜한농, 생명과학 등 모두 국내 업체 위주로 인수가 이뤄졌다는 지적에 대해 "의도했던 바는 전혀 아니다"라며 "글로벌, 로컬딜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M&A 대상을) 당연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기초소재 분야에서는 주로 고부가가치 사업 전개에 도움이 되는 M&A에 포커스를 하게될 것"이라며 "바이오 분야에서는 그린바이오의 경우, 최근 인수한 팜한농을 안정시키고 역량을 충분히 준비한 후 글로벌 사업전개 체제 갖추는게 우선순위"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어 "해외쪽 M&A와 단순한 얼라이언스 모델도 다각도로 조합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위치를 의미있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레드바이오 역시 단순한 합병 보다는 얼라이언스할 수 있는 대상을 발굴하고 복합적으로 대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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